'시그널' 김혜수-조진웅, 80년대 형사 콤비의 정석
기사입력 : 2016.01.08 오후 2:00
'시그널' 김혜수-조진웅, 80년대 형사 콤비의 정석 / 사진: CJ E&M 제공

'시그널' 김혜수-조진웅, 80년대 형사 콤비의 정석 / 사진: CJ E&M 제공


‘시그널’ 김혜수와 조진웅이 80년대의 형사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은 현재 방영 중인 ‘응답하라 1988’ 후속작으로 개국 10주년을 맞는 2016년 tvN의 첫 금토드라마.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특별한 공조수사를 통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시그널’에서 80년대 형사로 분하게 된 김혜수와 조진웅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혜수는 15년 차 베테랑 경력을 지닌 카리스마 형사 차수현 역을 맡았다. 스틸에서는 베테랑이 되기 이전 신입 초짜 형사의 앳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 손에 무전기를 들고 진지하면서도 조금은 경직된 듯한 표정으로 수사에 나선 모습에서 역할에 완전히 녹아든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80년대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을 연기하게 될 조진웅은 ‘세상에 묻어도 될 범죄는 없다’는 신조를 가지고 우직하게 사건 해결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 스틸에서는 권총을 들고 복고적 느낌이 물씬 풍기는 포즈를 취하고 있어 드라마를 통해 특유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김혜수는 최근 ‘응답하라 1988’에서 잠깐 과거의 모습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80년대부터 현재까지 끊임 없이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여배우인 만큼, 현재의 모습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연기력을 펼칠 그녀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은 오는 22일(금)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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