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소연PD "이현우, 20대를 대표할 수 있는 얼굴"
기사입력 : 2016.01.06 오후 3:39
'무림학교' 이현우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무림학교' 이현우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무림학교' 이소연 PD가 배우 이현우를 20대를 대표하는 얼굴로 꼽았다.

이소연PD는 6일 오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스퀘어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주인공으로 '이현우'를 캐스팅한 계기를 밝혔다.


이PD는 "제가 '무림학교' 처음 기획할 때부터 이 드라마는 뭔지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달라야 하며, 젊은 세대를 드라마여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지금 20대를 대표할 수 있는 얼굴이 누가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주인공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PD는 "윤시우 캐릭터에 이현우 외에 다른 인물을 떠올려 본 적이 없다. 이현우라면 젊은 배우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무림학교' 주인공으로 손색없겠다는 판단이 일찍 들었다. 실제로 작업 과정에서도 이현우는 재능이 많고 인성까지 훌륭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배우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림학교'는 한 때 한류스타였던 윤시우(이현우 분)와 중국 재벌 아들 왕치앙(이홍빈 분)이 무림학교 학생인 순덕(서예지 분)과 선아(정유진 분)을 만나 학교를 지켜내는 내용을 담은 청춘액션어드벤쳐 히어로물이다.

이현우는 극중 탑아이돌 그룹 '뫼비우스'의 리더이자 래퍼 '윤시우'를 연기한다. 음모로 스캔들에 휘말리고 무림학교로 오게 된다.

'강남엄마 따라 잡기', '워킹맘', '지성이면 감천'의 김현희 작가와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뱀파이어 검사' 시리즈의 양진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총리와 나', '동안미녀'를 연출한 이소연 PD가 메가톤을 잡았다. 오는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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