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빅스 홍빈(이홍빈)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빅스 홍빈이 리더 엔(차학연)의 연기에 대한 조언을 밝혔다.
빅스 홍빈은 6일 오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스퀘어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앞서 방송된 KBS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주연을 맡았던 빅스의 리더 엔으로부터 연기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빅스 홍빈은 "리더 엔 형이 '발칙하게 고고'에 제가 '무림학교' 촬영에 들어간다는 건 알고 있었다. 엔 형과 둘이 잠못자고 떨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빈은 "둘다 공중파 드라마에서 비중있는 캐릭터를 맡아서 여러가지 고민이 많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홍빈은 "저보다 먼저 '발칙하게 고고' 촬영에 들어간 엔 형이 '네가 한대로 (시청자께서) 받아들이실테니 너는 걱정보다는 실천을 하라'고 조언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무림학교'는 한 때 한류스타였던 윤시우(이현우 분)와 중국 재벌 아들 왕치앙(이홍빈 분)이 무림학교 학생인 순덕(서예지 분)과 선아(정유진 분)을 만나 학교를 지켜내는 내용을 담은 청춘액션어드벤쳐 히어로물이다.
'강남엄마 따라 잡기', '워킹맘', '지성이면 감천'의 김현희 작가와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뱀파이어 검사' 시리즈의 양진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총리와 나', '동안미녀'를 연출한 이소연 PD가 메가톤을 잡았다. 오는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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