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홍빈(빅스) / 사진: JS 픽쳐스 제공
'무림학교' 이홍빈(빅스)이 2016년에는 배우로서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오는 1월 11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가 그저 철없이 해맑아 보이지만, 알고 보면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능력자 왕치앙으로 분한 이홍빈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배우로서 두 번째 작품을 맞이한 그는 믿고 보는 연기돌이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
중국 최대 기업인 상해그룹의 회장이자 아버지인 왕하오(이범수)의 '빽'으로 무림학교에 입학하게 된 왕치앙. 물질적으로는 부족한 것 없이 자란 재벌 아들이기에 '뭐든지 자급자족'이라는 무림학교의 규칙 아래 넘치는 허당기로 순수한 매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지만, 사실 그는 각종 무술을 섭렵한 숨은 내공의 소유자라는 반전이 있는 인물이다.
외모와 집안, 무술 실력까지 주위에 꼭 한 명씩은 있는 능력자 역할이기에 촬영 전부터 왕치앙이라는 캐릭터를 다각도로 분석했다는 이홍빈. 첫 촬영부터 와이어에 매달리고 산속을 뛰어다니는 등 고난도의 스케줄이 계속됐지만, 틈틈이 대본을 들여다보며 감독님과 상의, 몸 쓰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능력자 왕치앙 캐릭터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였다.
제작진은 "이홍빈이 첫 촬영부터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인 티가 났다"라며 "힘든 내색도 없이 액션부터 수중촬영까지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2016년에는 '무림학교'를 통해 배우로서의 이홍빈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홍빈과 1월 11일 첫 방송 되는 '무림학교', 둘 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 '무림학교'.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후속으로 2016년 1월 11일 첫 방송 된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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