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김상경 "송일국과 닮은꼴, 식당에서 대접 잘 받았다"
기사입력 : 2015.12.28 오후 3:05
'장영실' 김상경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장영실' 김상경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김상경이 송일국과의 닮은꼴 외모를 언급했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타임스퀘어에서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상경은 송일국과 닮은 외모 때문에 주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경은 "요즘 송일국과 닮았단 얘기를 듣는다.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가 인기라서 식당에서 아주머니들이 제가 송일국인줄 알고 음식을 많이 주시더라"면서 "덕분에 식당에서 대접을 잘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김상경은 "드라마를 하면서도 송일국과 닮았다는 얘기를 듣는다. 연기하면서 처음으로 남자배우와 눈을 마주치고 오랫동안 사랑스럽게 바라본 것 같다. 서로 10초동안 여자한테 애정을 주듯이 바라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인 '장영실'은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김상경이 연기하는 이도는 조선시대 최고의 성군 장영실 등을 과감히 발탁하여 중국의 황제 아니면 건들 수 없다는 천문을 정비하고 여러 제도를 확립했다. 많은 대신들과 대립하였으나 끝까지 인내하여 살육 대신 포용으로 조선을 발전시켰다.


'장영실'은 2016년 1월 2일(토)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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