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박보검 / 사진: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택 역)이 혜리(덕선 역)를 향한 깊은 마음을 드러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19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4회에서 박보검은 고경표(선우 역)가 "널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왜 혜리가 좋냐"라고 묻자 "같이 있으면 그냥 좋아"라고 답했다.
이어 박보검은 수줍지만 진지하게 "없으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마치 그녀를 자신의 목숨처럼 생각하는 듯한 박보검의 대답에서는 혜리를 향한 그의 진심이 느껴지며 진한 설렘을 안겼다.
이후 박보검의 방에서 팬레터를 구경하던 혜리는 그에게 "바둑 말고 다른 데는 관심 없어서 좋겠다. 누구 좋아해 본 적도 없지?"라고 물었고, 이에 박보검은 "아닌데.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라며 "곧 고백할 거야"라고 말했다.
친구들에게 혜리를 좋아한다고 선언한 후 조금씩 그녀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던 박보검이 조만간 고백할 것을 예고한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보검은 혜리를 향한 깊은 마음을 표현한 데 이어 곧 그녀에게 고백할 것이라고 예고, 연이은 폭탄 발언으로 여심을 초토화 시켰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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