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특별출연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산다라박이 MBC 새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에 특별 출연한다.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면서 다시 한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산다라박은 극 중 걸그룹 ‘엔젤스’의 잘나가던 멤버이자, 현재도 역시 잘나가는 여배우 '구슬아' 역으로 특별 출연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한다.
산다라박은 지난 3월 방영한 웹드라마 '닥터 이안'으로 연기자로 변신, 호평을 받은 후 6월 방영과 함께 '제네바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진출한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 11월 방영한 KBS 웹드라마 '미싱코리아'로 올해 3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뽐냈다. 산다라박이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산다라박의 캐스팅 배경에 대해 제작진은 "청순미와 성숙미가 공존하는 산다라박이 구슬아 역에 적역이었다. 실제로 최고의 걸그룹 멤버일 뿐 아니라 좋은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이 크게 열려 있는 산다라박이 우리 드라마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상암 MBC에서 전체 대본리딩을 진행한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은 2016년 1월 20일(수)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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