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 종영 소감
기사입력 : 2015.12.16 오전 9:12
풍선껌 이동욱 종영소감 /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풍선껌 이동욱 종영소감 /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동욱이 '풍선껌' 종영 소감을 밝혔다.


16일 지난 15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의 남자 주인공 이동욱의 종영 소감과 최종회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됐다.


이동욱은 "'풍선껌'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드라마라고 많이 칭찬해주시고, 명품 드라마라고 많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며 시청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굉장히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작품이고, 특히, 같이 연기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아주 행복하고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욱은 "박리환 같은 캐릭터, 멋있는 역할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올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며 따뜻한 연말 인사를 건넸다.


사진 속 이동욱은 상큼한 핑크색 코트를 입은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시켰다. 이는 '풍선껌'이 맞이한 해피엔딩처럼 화사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눈 호강을 선사했다. 특히, 그는 최종화의 마지막 장면을 촬영했던 '풍선껌' 마지막 촬영날, 예기치 않게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특유의 재치와 유머감각으로 현장을 환히 밝혔다는 후문이다.


이번 작품에서 이동욱은 매력만점 '츤데레 남사친'에서 여자들의 로망을 완벽히 저격한 '워너비 남친' 박리환역으로 여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또한 그는 말랑한 로코 감성뿐만 아니라 눈물샘을 자극하는 애잔한 멜로 감성을 오가며 캐릭터가 지닌 감정선을 탁월하게 소화,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했다. 더불어 이동욱은 연출, 극본, OST,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명품드라마'라는 호평을 자아낸 '풍선껌'의 중심부에서 극을 흡입력 있게 이끌어갔다.


이동욱은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종영 이후 밀린 일정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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