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비' 신민아, 촬영장서 훌라우프 삼매경..'몸개그' 작렬
기사입력 : 2015.12.14 오후 3:24
사진 : 신민아 / 몽작소 제공

사진 : 신민아 / 몽작소 제공


신민아가 120% 애드리브를 쏟아낸 ‘훌라후프 삼매경’ 현장이 공개됐다.


신민아는 14일(오늘) 방송될 <오 마이 비너스> 9회 분에서 훌라후프 삼매경에 푹 빠진 채 몸 개그를 작렬하는 코믹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신민아의 ‘훌라후프 삼매경’ 장면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제안한 배우들의 애드리브로 탄생,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민아는 촬영 전부터 훌라후프를 돌리며 어떤 연기를 펼쳐야 시청자들이 더 재미있게 느낄지를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안했다. 신민아는 스태프들과 함께 지압 훌라후프를 프로답게 돌려야할 지, 박자감 없는 주은의 캐릭터에 맞게 열심히는 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 엉성한 면모를 보여야할 지 장고를 거듭했다.


또한, 이날 촬영에서는 마성의 츤데레남 소지섭과 과묵한 모습을 보여온 성훈이 의외의 코믹 열연을 펼쳐 열기를 더했다. 소지섭은 김영호 캐릭터답게 싫은척하면서도 은근슬쩍 훌라후프를 돌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것. 성훈은 그동안의 묵직한 모습을 벗어던진 채 발군의 박자감을 가진 헨리와 호흡을 맞추며 숨겨뒀던 끼를 과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 8회분에서는 주은(신민아)과 영호(소지섭)가 위기를 극복한 후 두 사람만의 ‘꿀 트레이닝’을 펼치는 모습으로, 기승전 헬스 힐링 로맨스의 진수를 선보였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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