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강화도에서 펼쳐진 '삼시7끼' 쿡방 대공개
기사입력 : 2015.12.14 오전 10:14
인피니트 /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인피니트 /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무한돌 인피니트가 강화도에서 '삼시세끼'가 아닌 '삼시7끼' 쿡방에 도전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쇼타임 인피니트'에서는 강화도를 찾은 인피니트가 삼시 세끼가 아닌, 하루 일곱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직접 선택한 7가지의 요리를 누구의 도움 없이 자신들만의 힘으로 완성해 모두 먹어야 했던 인피니트. 하루에 일곱 끼나 먹어야 된다는 충격을 느낄 새도 없이 그들은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을 꿈꾸며 본격적으로 '요리 팀', '장보기 팀', '불 담당 팀'으로 나눠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신식 주방이 아닌, 직접 장작을 패서 아궁이에 불을 붙이는 옛날 방식으로 요리를 해야 한다는 사실에 멤버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는데. 실제로 뜨거운 열기와 솟아오르는 증기 때문에 속을 잘 볼 수 없는 거대 가마솥으로 요리를 하는 것부터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로 설거지를 하는 것까지 어느 하나 쉬운 일이 없었던 것.


더욱이 장작에 불은 붙였지만 정오가 될 때까지 단 하나의 요리도 완성하지 못하자, 초조해진 리더 성규는 특유의 장난기 어린 멘트를 날리며 멤버들을 재촉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런 잔소리도 잠시, 곧이어 구박받던 멤버들을 통쾌하게 할 성규의 수난시대가 이어졌다.


재미로 시작한 '청양고추 먹기' 게임에 당첨,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성규가 진땀을 흘린 것은 물론 이어진 설거지 몰아주기 게임에서도 걸려 찬 물에 맨손으로 설거지를 하게 되자 멤버들은 녹화 중 가장 크게 웃으며 통쾌해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강화도에서도 멈추지 않는 무한돌 인피니트의 고군분투 쿡방 도전은 오는 17일 목요일 저녁 6시 MBC에브리원 '쇼타임 인피니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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