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 욱냥이-환무룩-욱블리 '25종 표정' 컬렉션
기사입력 : 2015.12.08 오전 9:37
'풍선껌' 이동욱, 욱냥이-환무룩-욱블리 '25종 표정' 컬렉션 /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풍선껌' 이동욱, 욱냥이-환무룩-욱블리 '25종 표정' 컬렉션 /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동욱이 팔색조 표정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풍선껌' 박리환 25종 표정 모음'이라는 제목으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한의사 '박리환'역을 맡은 이동욱의 각양각색 표정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이동욱은 자신의 턱에 브이(V)를 하거나,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어머'라고 하는 듯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또, 그는 녹즙을 마시다 뱉기 직전 표정이 포착되거나, 절친한 친구 사이 시절, 정려원(김행아 역)에게 사과머리를 한 채, 머리채를 잡혀 소리 지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은 화사한 꽃미소를 지어보이거나, 코와 양 볼에 고양이 분장을 하고 '욱냥이(이동욱+고양이)'로 변신해 여자들의 마음을 공략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귀엽고 깜찍한 욱블리(이동욱+러블리)표정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의 심리를 탁월하게 그려내며 여심을 무장해제 시키기도.


이동욱이 슬픈 눈을 지닌 채 어딘가를 응시하거나 누군가의 품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는 모습은 그가 '풍선껌'을 통해 능청스러운 로코 감성뿐만 아니라 눈물샘을 자극하는 멜로 연기까지도 자유자재로 소화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방송 장면 캡처에 더해진 '(입술을) 씰룩씰룩', '꿀눈빛 발사', '환무룩', '부글부글' 등 캐릭터가 처한 상황이나 감정을 묘사한 표현들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해당 게시물은 "신발 예쁘네요", "박리환입니다", "딱 하루씩만" 등 실제 전파를 탔던 대사들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풍선껌' 강제 복습 효과를 불러일으키기도.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로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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