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곽시양 이벤트 / 사진: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배우 곽시양이 다정한 면모와 순정남 면모를 동시에 보여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곽시양이 김소연의 생일을 맞아 이벤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곽시양은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김소연을 위해 끊이지 않는 이벤트를 선사했다.
야외 데이트를 위해 차를 타고 가던 도중 미리 녹음해 놓은 셀프 라디오를 틀어 김소연을 감동시켰고 셀프 주유소의 직원들에게 김소연의 스티커가 붙은 라테 음료를 김소연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을 해놓는가 하면, 옷가게 쇼윈도에 전시된 마네킹에 미리 준비한 커플티를 입혀놓아 김소연을 놀라게 만들었다.
추위를 녹이기 위해 들어간 카페에서는 김소연의 이니셜이 새겨진 카페라떼를 주문했고, 생일축하를 하기위해 필요한 케이크를 사기위해 들어간 빵집 진열대에 자신이 직접 만든 김소연의 영문이름이 새겨진 딸기생크림 케이크를 미리 진열해 놓는 등 결혼하고 싶은 여자들의 로망을 실현해주며‘순정남’의 매력을 뽐냈다.
또한, 자신이 준비한 이벤트들도 모자라 아내가 원하는 소원을 적을 수 있는 메모장을 준비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완벽한 이벤트를 선보여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끝나지 않은 곽시양의 아내 생일 이벤트가 예고영상으로 공개돼 다음주 방송에서는 또 어떤 이벤트로 여심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장관계자는 "이번 김소연의 생일이벤트는 곽시양이 우결을 시작하면서부터 직접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촬영 촬영 당일 날 까지도 여러 가지 이벤트를 고심해왔다. 촬영 내내 진지하게 임하는 곽시양의 모습에서 진정성있는 면모를 다시한 번 확인했다"고 전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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