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신세경, 문근영이 보낸 커피차 응원에 '든든+감동'
기사입력 : 2015.11.26 오후 3:41
신세경, 문근영 / 사진: 신세경 인스타그램, 나무엑터스 공식 페이스북

신세경, 문근영 / 사진: 신세경 인스타그램, 나무엑터스 공식 페이스북


배우 신세경이 문근영으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았다.


지난 25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촬영장에 신세경과 유아인을 향한 문근영의 깜짝 선물이 등장했다.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문근영은 "내 오빠 아인, 내 동생 세경을 응원합니다! 육룡이 훨훨 나르샤!"라고 쓰여있는 센스 넘치는 현수막 문구로 든든한 응원을 보내온 것.


이에 신세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료를 마시는 인증 사진과 "근영언니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문근영과 신세경은 10년 전 영화 '어린 신부'에 함께 출연한 후 같은 소속사에서 동고동락하고 있는 각별한 사이다.


같은 방송사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각각 월화, 수목극을 책임지고 있는 두 배우는 종종 SNS을 통해 안부를 묻고 함께 촬영장에서 만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서로 스케줄이 맞지 않은 탓에 아쉽게도 만남은 불발됐지만 애틋한 마음만은 계속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문근영과 신세경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문근영이 직접 현수막 문구를 정하는 등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한 깜짝 이벤트다. '마을'은 16부작으로 종영을 앞두고 있지만 '육룡이 나르샤'는 무려 50부작에 달하는 긴 여정이라 문근영이 언니로서 신세경을 걱정했다. 문근영의 깜짝 이벤트에 신세경이 무척 감동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경이 출연 중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되며 문근영이 출연 중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12월 초에 종영한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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