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현우-서예지-홍빈-정유진 포스터 / 사진: JS 픽처스 제공
'무림학교' 이현우, 홍빈(빅스), 서예지, 정유진의 '오아신스'(오고 싶어도 아무나 못 오는 신비한 스쿨)가 베일을 벗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김현희, 양진아, 연출 이소연)가 무림 청춘 4인방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무가 빼곡한 깊은 숲 속에서 나아가던 발걸음을 멈춘 채 뒤를 돌아 카메라를 응시하는 이현우, 홍빈, 서예지, 정유진. 20대 청춘다운 풋풋함과 범상치 않은 독특함이 공존하는 네 명의 배우들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GPS에 위치는 표시되지만, 아무나 정문을 찾을 순 없다는 무림학교의 신비로움이 응축된 "어서 와, 이런 학교 처음이지?"라는 문구는 개강일 1월 11일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드는 이유다.
또한 무림학교로 굴러들어온 아이돌 윤시우(이현우), 무림학교 낙하산 왕치앙(홍빈), 무림학교 다니는 여자 심순덕(서예지), 무림학교 에이스 황선아(정유진) 등 얼핏 봐도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 보이는 각각의 캐릭터는 웬만한 특별함은 명함도 못 내밀 것 같은 무림학교에서 이들이 맞이할 매 순간순간을 기대케 하는 포인트.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무림 청춘 4인방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긴 포스터 촬영은 지난달 강원도 인제의 자작나무 숲에서 진행됐다. 찬바람이 부는 깊은 산 속이었지만, 네 명의 배우들은 또래다운 밝고 싱그러운 에너지를 뿜어냈다.
각자의 개별 컷들을 함께 구경하며 "예쁘다, 멋있다"라고 서로를 응원했고, 모든 촬영이 끝난 후에도 다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찍으며 마치 함께 MT를 떠난 동기들 마냥 활기가 넘쳤다고. 이를 보는 스태프들에게 이들의 청춘 에너지가 흠뻑 전달됐다는 후문이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로, 오는 2016년 1월 1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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