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유혹' 한소영, 2015 특급 유망주 "이유 있는 주목"
기사입력 : 2015.11.25 오전 9:57
화려한유혹 유소영 2015 특급 유망주 / 사진: MBC '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화려한유혹 유소영 2015 특급 유망주 / 사진: MBC '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한소영이 '특급 유망주'로 우뚝 섰다.


2004년 영화 '분신사바'를 통해 데뷔한 한소영은, 한국경제TV '김과장&이대리'와 SBS '천일의 약속' 등 다양한 작품에 잇달아 출연하며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2013년 방영된 MBC QueeN '네일샵 파리스'에서 박규리의 룸메이트이자 방송국 분장사 '지수'로 등장해 천둥과 실감나는 닭살 커플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고, tvN '환상거탑'을 통해서는 오래 전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한 채 살아가는 '유리' 역을 맡아 애절한 눈물연기를 선보이며 안방에 깊은 여운을 안겨주었다.


지난 해 방영된 tvN '잉여공주'에서는 JH푸드의 '소대리'로 분해 일에 매여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사회 초년생의 초상을 완벽히 그려냈다.


한소영은 MBC 게임 '앳플레이'에서 아름다운 외모에 출중한 게임실력, 수려한 진행 솜씨까지 모든 것을 갖춘 완벽 MC로 활약하며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기도 하고, 마이티마우스의 '랄랄라' 뮤직비디오에서는 값비싼 스포츠카 위에서 흠잡을 곳 없는 비키니 자태를 뽐내며 '4억 페라리녀'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렇게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을 확고히 한 한소영은, 현재 출연중인 MBC '화려한 유혹'을 통해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일란(장영남 분)의 앞에서는 '아부의 여왕'으로, 뒤에서는 매서운 '독설가'로 천연덕스럽게 두 얼굴을 연기하는가 하면, 얼마 전부터는 '전화남'의 숨겨진 조력자로 급부상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화려한유혹 , 한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