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패밀리' 민아-민혁, 두번째 만남서 경찰서 연행 / 사진: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걸스데이의 민아와 비투비 민혁이 경찰서에 연행됐다?!
MBC 새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의 귀요미 로미오와 줄리엣, 방민아(백현지 역)와 이민혁(윤성민 역)이 제대로 싸웠다.
이번 주 방송 속 민아와 민혁은 두 번째 만남에서 육탄전을 펼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이에 두 사람이 헝크러진 머리와 터진 입술의 몰골로 경찰서까지 간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들의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엄마 문정희(김은옥 역)와 유선(이도경 역) 역시 자식들을 둔 팽팽한 기싸움을 펼칠 것을 예고한 터. 문정희와 유선은 첫 만남에서부터 미묘한 신경전으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한만큼 아들딸로 인해 더욱 갈등이 심화될 것을 예감케 한다.
실제 현장에서는 실감나는 분장(?)으로 인해 잔뜩 헝크러진 민혁과 민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또한 자식들을 뒤로 하고 날 선 대립을 펼친 문정희, 유선의 열연은 살얼음판을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기대를 더하는 상황.
지난 주 첫 방송된 '달콤살벌 패밀리'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정통 코미디 장르로 시청자들을 쉴 새 없이 빵빵 터트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올 겨울, 가족과 함께 둘러 앉아 볼 수 있는 유쾌하고도 따뜻한 홈드라마가 탄생했음을 알렸다.
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는 내일(25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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