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지섭-성훈 / 몽작소 제공
소지섭과 성훈이 남성미를 넘어 야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주짓수 대결’을 펼쳤다.
소지섭과 성훈은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이하 ‘오마비’)에서 각각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베일에 감춰진 후계자 김영호, ‘코리안 스네이크’라고 불리는 UFC 웰터급 챔피언 장준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소지섭은 성훈과 극중 서로 의지하며 아껴주는 의형제 같은 사이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껏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소지섭과 성훈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주짓수 맞대결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시합을 앞둔 준성(성훈)의 트레이닝 상대로 마성의 트레이너 영호(소지섭)가 직접 나서게 된 장면. 두 사람은 영호의 집 트레이닝 룸을 배경으로 서로에게 ‘암바’ 기술을 거는 등 주짓수의 역동적인 대결 장면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 소지섭과 성훈이 웃음기 하나 없이 진지한 모습으로 폭발적인 남성미를 뿜어내는 모습이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소지섭-성훈의 ‘주짓수 대결’ 장면은 지난 17일 인천 영종도 ‘오마비’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두 사람은 이날 편안한 차림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했지만, 트레이닝복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훤칠한 키와 운동으로 다져진 완벽한 근육질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성 스태프들은 소지섭-성훈의 모습이 마치 화보의 한 장면 같았다고 입을 모았을 정도.
뿐만 아니라 소지섭-성훈은 ‘오마비’ 촬영 전부터 틈틈이 주짓수 운동을 하며 내공을 쌓아왔던 터. 두 사람은 무술팀과 리허설 직후 곧바로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짓수 대결 신을 NG없이 한 번에 OK를 받아내며 환상의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두 사람은 주짓수 장면마다 모니터를 하고 어색한 동작까지 집어내 재촬영 할 만큼 열의를 보여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이날은 1시간 30분이 넘도록 격렬한 몸싸움 장면이 촬영됐던 상태. 중간 중간 소지섭은 성훈을 걱정하며 알뜰히 챙기는 후배사랑을 보였다. 성훈 역시 “선배님 괜찮으세요?”라고 물으며 소지섭을 따르는 등 두 남자의 모습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돋웠다.
제작사 측은 “소지섭-성훈은 극중 연기를 위해 드라마 촬영 전부터 꾸준히 주짓수 운동을 해왔다. 두 배우가 쉴 틈 없이 땀 흘려 연습한 덕분에 완벽한 주짓수 장면이 연출됐다”며 “회가 거듭될수록 더욱 포텐이 터질 소지섭-성훈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2회 분에서는 강주은(신민아)이 바람 난 남친 임우식(정겨운)을 향해 속 시원한 ‘육두문자 이별 통보’를 날려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3회는 오는 23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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