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한소영, 능청 미소 뒤 숨겨진 싸늘 눈빛…'충격 반전'
기사입력 : 2015.11.17 오전 9:46
한소영 '화려한 유혹' / 사진: MBC '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한소영 '화려한 유혹' / 사진: MBC '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화려한 유혹' 한소영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동안 단순히 일란(장영남 분)을 돕는 메이드로 비춰졌지만, 사실은 전화남의 또 다른 조력자로 밝혀지며 안방에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 것.


지난 16일(월)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13회에서는 지은(한소영 분)의 수상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줄곧 은수(최강희 분)를 감시해 온 혜정(이채은 분)이 알고 보니 지은의 지시로 행동한 것. 지은은 불안해하는 혜정에게 "이 집 들어오는 거 그렇게 쉬운 일 아니야. 그 여자 감시하는 일 아니었음 네 정도 스펙에 이정도 일자리? 어림도 없다고!"라며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서 그녀가 감시의 이유를 묻자 또 다시 "넌 그냥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라는 대답과 차가운 눈빛으로 일관, 보는 이들마저 긴장케 만들었다.


특히, 그 동안 일란(장영남 분)에게 아부를 떨고 은수를 향해 귀여운 질투를 내보이는 등 능청스러운 행동을 보여주었던 지은의 180도 다른 면모에, 왜 그녀가 의문의 전화남을 돕고 있는 것인지, 또 그녀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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