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자비 없는 상반신 노출 공개…'시선 강탈'
기사입력 : 2015.11.16 오후 1:59
소지섭 '오 마이 비너스' / 사진: 몽작소 제공

소지섭 '오 마이 비너스' / 사진: 몽작소 제공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이 섹시한 역삼각형 몸매를 드러내며, 우수에 젖은 남성미를 발산했다.


소지섭은 16일(오늘)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세계적인 헬스트레이너인 동시에 의료법인 '가홍'의 베일에 감춰진 후계자 김영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아픈 사람한테 약하고 위험한 사람한테 더 약한, 까칠하면서도 친절한 마성의 '츤데레' 김영호 역으로 그 동안 본적 없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 소지섭이 고급스러운 욕조에 앉아 탄탄한 근육의 역삼각형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지섭의 드넓은 직각 어깨와 함께 운동으로 다져진 군살하나 없는 완벽한 복근이 살짝 포착된 것. 베일 것 같은 날카로운 턱선과 생각에 잠긴 듯한 깊은 눈빛이 어우러지면서, 보면 볼수록 빠져는 마성의 '블랙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소지섭이 탄탄한 상반신을 드러낸 장면은 지난 25일 서울 남산 스테이트타워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은 극중 영호가 미국 자신의 집에서 훈련을 마치고 욕조에서 피곤함을 풀고 있는 장면. 욕조신 촬영을 위해 상의 탈의를 하는 소지섭의 모습에 현장을 지키던 여성 스태프들은 물론 남성 스태프들조차 감탄사를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끊고 7kg을 감량했을 정도로 '오 마이 비너스'를 위해 각별한 열정을 쏟았던 소지섭은 욕조신 장면 촬영 직전까지도 운동을 거듭하며 철저한 준비에 나서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이어 대사 없는 몽타주 신으로만 이뤄진 촬영이 시작되자 소지섭은 고뇌에 찬 눈빛으로 돌변, 섹시한 카리스마를 한껏 발산하며 NG없는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제작사 몽작소 측은 "소지섭은 '오 마이 비너스' 첫 촬영 때부터 지금까지, 좀 더 즐거운 촬영장을 만들기 위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까지는 꼼꼼히 챙기는 소지섭의 인간적인 모습이 제작진을 더욱 매료시키고 있다.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 낼 즐겁고 유쾌한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며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내가 결혼하는 이유' 김은지 작가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형석PD, 배우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이 의기투합하면서 2015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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