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인터뷰 / 사진: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정화가 '디데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디데이'에서 정신건강과 전문의 은소율을 연기한 김정화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전제작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완성도 있게 그려져서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정화는 "휴식기를 갖고 복귀한 작품이 '디데이'였다. 제가 맡은 은소율은 누군가를 위로하는 역할이라 저도 힐링되는 캐릭터여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화는 "시청률 부분에서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도 받았는데 물론 아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작품만 놓고 봤을 때는 배우로서 만족도가 높았던 작품이다. 작품도 좋았고 제가 원했던 캐릭터였고 배우들과 제작진의 호흡도 좋았다. 이렇게 좋은 작품을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는 절망적인 재난 상황 속에서 생명과 신념을 위해 활약하는 DMAT와 구조대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생명의 소중함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 7일 방송된 16회는 1.1%(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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