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아역과 싱크로율 100% '우월한 투샷'
기사입력 : 2015.11.13 오전 9:54
'리멤버' 박성웅, 이건희 / 사진: 로고스 필름 제공

'리멤버' 박성웅, 이건희 / 사진: 로고스 필름 제공


그런가하면 이건희는 100대 1의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박성웅 아역에 발탁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성웅의 아역을 놓고 여러 신인배우들이 뜨거운 접전을 벌인 끝에 187cm의 이건희가 훈훈한 기럭지부터 구릿빛 피부, 웃는 입모양까지 박성웅과 비슷한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해 아역으로 낙점된 것.


특히 그 동안 모델 활동을 해 오던 이건희는 배우를 꿈꾸며 연기 트레이닝을 받아왔던 상태. '리멤버'를 통해 첫 연기 신고식을 치르게 된 셈이다. 이건희는 박동호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서 배우 이재용에게 경상도 사투리 특훈을 받는가 하면, 박성웅이 나온 영화와 드라마 등의 작품을 보며 박성웅의 모습을 연구를 하는 열정을 발휘했다.


배우 이건희는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니 감사하다. 박성웅 선배님의 연기를 보며 감동을 받은 적이 많은데 선배님의 아역을 할 수 있다니 더욱 영광이다. 직접 뵙게 되니 연기력에 소름이 끼쳤고, 인간미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로고스필름 측은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좋은 작품을 완성하겠다는 일념 하에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특히 배우들 역시 완벽한 작품을 만들기 위한 의욕들이 대단하다. 시청자들에게는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멤버'는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 담긴 '휴먼 법정 드라마'로 12월 9일 첫 방송된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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