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무결점 연기력으로 브라운관 장악
기사입력 : 2015.11.06 오전 9:26
장혁 '장사의 신-객주 2015' / 사진: KBS '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 캡처

장혁 '장사의 신-객주 2015' / 사진: KBS '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 캡처


배우 장혁이 무결점 연기력으로 브라운관을 완전히 장악했다.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장혁은 모진 운명 속에서 점차 단단해지는 천봉삼을 완벽하게 풀어내며 명불허전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장혁은 극 초반 아버지 천오수(김성수 분)를 아편 밀매자로 오해하며 숱한 세월 동안 원망, 찾을 수 없는 친누나에 대한 그리움과 아버지처럼 믿고 따르던 송파마방 1대 쇠살주 조성준(김명수 분)의 죽음, 마음에 품은 정인과의 이루지 못한 사랑 등 한 사람이 겪기에는 우여곡절이 심한 운명 속에서 점차 단단해지는 천봉삼을 적절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장혁은 천봉삼의 천덕꾸러기 같고 장난기 넘치는 매력은 물론, 진지하고 속 깊은 모습을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대 쇠살주가 되어 장사치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변화할 모습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장혁은 그토록 그리워하고 찾아다녔던 친누나 천소례(박은혜 분)와 재회했지만 알아보지 못한 채 길소개(유오성 분)의 계략에 넘어가 자신의 손으로 수장시키는 비극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한 바 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고 난 뒤에 벌어질 심경 변화와 갈등 또한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장혁 , 장사의 신-객주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