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예성, 첫 연기 도전 맞아? 자연스러운 연기로 잇따른 호평
기사입력 : 2015.11.03 오후 3:34
'송곳' 예성 / 사진: JTBC JTBC '송곳' 방송 캡처

'송곳' 예성 / 사진: JTBC JTBC '송곳' 방송 캡처


JTBC 특별기획 '송곳'에서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딛은 예성이 시청자들을 단단히 매료 시키고 있다.


'송곳'에서 푸르미마트 수산파트 주임 황준철 역을 맡은 예성이 인상적인 연기로 드라마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황준철(예성 분)은 협력 업체로부터 접대 받은 의혹을 모두 뒤집어쓰게 되면서 인생 최대 난간에 부딪혔다.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쓰라는 허과장(조재룡 분)의 종용에 난감해했지만 그는 이수인(지현우 분)과 구고신(안내상 분) 등의 도움으로 회사의 부당한 처사에 당당히 맞서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황준철로 열연 중인 예성은 첫 연기 도전임에도 자연스럽고 인상적인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켰다. 특히, 방송 말미 그는 징계위원회에서 정민철(김희원 분)의 말 한 마디에 겁을 먹은 눈빛과 독 안에 든 쥐처럼 위축된 모습으로 인물의 심리를 잘 표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성은 20대 청년이 가지고 있는 미래에 대한 고민, 믿었던 사람의 배신에서 오는 혼란스러움 등 한 인물이 겪는 다채로운 상황들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는 반응이다.


'송곳'의 한 관계자는 "다음 주, 징계위원회라는 압박적인 상황에서 폭발할 예성의 감정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라며 "또한 예성이 연기 연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드라마에 몰두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곳'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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