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에로틱 베드신 / 사진: 몽작소 제공
'오 마이 비너스'의 파격적인 두 번째 '베드신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가 오늘 28일 KBS 공식홈페이지, 네이버 캐스트,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29초 분량의 두번째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이번에 공개된 '오 마이 비너스'의 두 번째 '베드신 티저'는 첫 번째 '체중계 티저'와는 180도 다른 콘셉트로 제작돼 관심을 잡아끌고 있다. 소지섭, 신민아가 분위기 있는 배경음악과 함께 야릇하고 섹시한 베드신을 연출, 그동안 본적 없던 색다르면서도 자극적인 흥미를 유발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는 것.
특히 두 번째 '베드신 티저'는 소지섭과 신민아가 각각 편안한 차림의 라운드티셔츠와 각선미를 드러낸 하늘거리는 긴 화이트 셔츠를 입고 침실 속 분위기를 연출하며 등장, 눈길을 끈다. 소지섭, 신민아가 유혹적인 눈빛으로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좀 더 자극적이고 에로틱한 상황을 연출하는 것. 뜨거운 눈빛을 드리운 채 신민아의 몸을 터치하며 다가서는 소지섭,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소지섭을 유혹하듯 쳐다보는 신민아의 모습이 담기면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신민아가 자신의 다리를 들어 올려 소지섭에게 갑작스러운 암바를 걸어 넉다운 시키는 ‘반전 장면’이 펼쳐지는 터. "11월 16일 빠져나올 수 없는 드라마가 찾아온다"라는 소지섭의 멘트와 익살스러운 소지섭의 표정이 담기면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제작사 몽작소 측은 "소지섭, 신민아가 그동안 본적 없는 섹시하고 파격적인, 하지만 반전 있는 티저 영상을 연출하면서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라는 '오 마이 비너스'의 특성을 잘 표현했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 '소신커플'을 결성한 소지섭, 신민아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1월 16일 KBS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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