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박유환, '현실 로망남' 등극…설렘 포인트 BEST 3 공개
기사입력 : 2015.11.02 오후 3:54
'그녀는 예뻤다' 박유환 / 사진: MBC '그녀는 예뻤다' 제공

'그녀는 예뻤다' 박유환 / 사진: MBC '그녀는 예뻤다' 제공


박유환이 '현실 로망 남자친구'에 등극하며 여심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 속 박유환(김준우 역)은 여성들이 원하는 남자친구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정도로 여심을 설레게 하는 포인트를 정확히 알고 있는 캐릭터를 열연 중이다. 상대방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배려는 물론, 주변까지 밝고 활기차게 만드는 그의 매력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훔치고 있다.


특히 극 중 준우는 매운 음식을 먹은 설(신혜선 분)이 버린 코 푼 휴지를 "네 건데 뭐 어때"라며 아무렇지 않게 치우고, 단칼에 "좋아한다"는 돌직구 고백과 동시에 바로 뽀뽀를 하는 등 부드러우면서도 저돌적인 사랑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준우가 진성그룹의 후계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안 설이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핑계로 거리를 두려고 하자 설에게 한달음에 달려와 이마에 손을 대고 열까지 재보며 증상을 꼼꼼히 살피는 등 나이팅게일 못지 않은 다정한 배려를 선보였다.


이렇듯 박유환은 여자친구를 위해 모든 것을 다해줄 듯 자상한 준우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하는 사이다 매력을 발산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 제작사 본팩토리 관계자는 "박유환이 평범하지만 여성들의 심리를 꿰뚫는 '로망 남친' 김준우 캐릭터를 누구보다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소박한 데이트에 평범한 고백이 박유환의 순수하고 솔직한 매력과 만나 캐릭터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앞으로 남은 3회 동안 박유환의 매력이 더욱 극대화 될 예정이다. 여성 시청자 분들은 설렐 준비를 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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