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비하인드, 고독무사의 반전미소
기사입력 : 2015.10.30 오후 2:30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비하인드, 고독무사의 반전미소 / 사진: SBS 제공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비하인드, 고독무사의 반전미소 / 사진: SBS 제공


'육룡이 나르샤' 9회, 변요한을 주목하라.


변요한은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여섯 용 중 땅새(이방지/변요한 분) 역을 맡았다. 땅새는 분이(신세경 분), 무휼(윤균상 분)과 함께 육룡 중 가상의 인물이다.


'육룡이 나르샤'가 8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땅새는 어린 시절 지독한 시련을 겪은 뒤, 바람과도 같은 검객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 그의 심장에는 자신을, 누이 동생 분이를, 연정을 품었던 연희(정유미 분)를 고통 속으로 몰아 넣은 시대 '고려'를 향한 원망과 복수심이 불타오르고 있다.


변요한은 스피디하면서도 화려한 액션, 우수에 젖은 깊은 눈빛 등으로 땅새 캐릭터를 표현해내며 TV 앞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포착된 변요한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을 가득 채운 변요한의 밝은 미소가 '육룡이 나르샤' 속 고독한 무사 땅새의 모습과는 반전되는 매력을 선사한다.


단 지난 7회, 8회에서 땅새의 모습이 많이 노출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졌다. 함주에 다섯 용이 집결한 가운데 땅새만 홀로 개경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11월 2일 방송되는 9회에서 땅새의 깊이 있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조선 건국의 운명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오는 땅새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육룡 중 홀로 함주로 향하지 않았던 땅새가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육룡이 나르샤' 9회는 11월 2일 월요일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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