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메세지' 우에노주리 "JYJ 김재중-빅뱅 탑, 톱아이돌이라고 인식 안하려 노력"
기사입력 : 2015.10.28 오후 4:30
'시크릿 메세지' 우에노주리, 최승현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시크릿 메세지' 우에노주리, 최승현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우에노주리가 JYJ 김재중과 빅뱅 탑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 제작발표회에 배우 최승현,  우에노 주리, 유인나, 이재윤, 신원호, 김강현 등이 참석했다.


우에노주리는 지난 2010년 일본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에서 JYJ 멤버 김재중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첫 공개를 앞둔 '시크릿 메시지'에서는 빅뱅의 멤버 탑과 호흡을 맞춘다.


이에 우에노주리는 "김재중은 일본어를 할 수 있고, 일본 드라마였기 때문에 그 때 당시에는 보통의 일본 작품을 찍는 느낌으로 찍었다. 이번에는 대화가 안 통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차이점을 짚었다.


이어 "한국에서 5일 동안 10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촬영하는 스케줄이 굉장히 힘들었다. '솔직하지 못해서'를 찍을 때 '김재중도 힘들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에서 얘기를 하는 건 힘든 것 같다"며 나름의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우에노주리는 "재중과 최승현 톱아이돌이라는 사실을 의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대본 속 역할을 바라보려고 했고, 뮤직비디오도 찾아보지 않았다. 톱아이돌이라고 의식하게 되면 자연스러운 연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시크릿 메세지'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과 일본여자 '하루카'가 첫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웹드라마. 한 편당 약 10분 분량의 총 18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시크릿 메세지'는 11월 2일(월) 국내에서는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일본에서는 dTV를 통해 동시 오 픈된다. 첫날만 저녁 8시 공개되며, 그 이후부터는 매주 월, 수, 금 오전 10시에 3주에 걸쳐 한일 동시 공개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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