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이원근, 정은지 / 사진: '발칙하게 고고' 방송 캡처, 유본컴퍼니 제공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이 정은지에게 자상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지난 26일 방송 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7회에서는 김열 역을 맡은 이원근이 그동안 보여주었던 자상한 매력의 정점을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원근은 전교 196등 정은지에게 과외를 자청하며 둘만의 행복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원근은 정은지가 문제풀이를 어려워하며 투덜대자 타박을 주기도 했지만 그런 정은지를 귀여워하는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공부 도중 잠이 든 정은지가 내리쬐는 햇살에 단잠에서 깨지 않도록 책으로 빛을 가려주는 등 달달한 모습을 대량 방출했다.
이어 이원근은 좋아하는 정은지를 위해 교무실 잠입까지 서슴지 않는 사랑꾼이 되기도 했다. 사건의 발단은, 수업시간 도중 정은지가 이원근에게 받은 메시지를 확인하다 행운의 고양이가 달린 휴대폰을 뺏겨 버렸다. 이에 정은지는 행운의 고양이 인형이 없으면 시험을 못 본다며 울적해했고, 이원근은 고양이 인형을 되찾아 주기 위해 교무실에 잠입하는 귀엽고도 무모한 행동을 벌였다.
그러나 이 사건은 이원근이 중간고사 시험지 도둑으로 몰리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해 현재 놓인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이원근의 달달함이 정점에 달해 있는 가운데 정은지와의 본격 러브스토리를 펼쳐 나가며 오늘 밤 8회가 방송된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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