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 갈소원 끌어안고 '폭풍 오열'
기사입력 : 2015.10.27 오후 3:52
'화려한 유혹' 최강희, 갈소원 / 사진: 메이퀸픽쳐스 제공

'화려한 유혹' 최강희, 갈소원 / 사진: 메이퀸픽쳐스 제공


'화려한 유혹' 최강희가 폭풍 오열 장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7일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측은 8회 방송을 앞두고 신은수(최강희 분)가 긴박한 상황 속 주저앉아 오열하고 있는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닥에 주저앉아 가슴 절절하게 통곡하고 있는 신은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미래(갈소원 분)를 꽉 끌어안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어 과연 그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최강희는 극 중 휘몰아치는 운명에 빠진 여인 신은수 역을 열연하며 매회마다 격이 다른 감정 연기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그는 상처 받은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가 하면 따뜻한 모성애 연기까지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사진만으로도 생생함이 느껴지는 최강희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자신의 전부인 딸 미래로 인해 대성통곡하는 워킹맘 신은수의 모습을 여실히 담아낸 최강희는 혼신의 눈물 연기를 펼치며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딸을 향한 신은수의 깊은 감정선이 필요한 만큼 최강희는 촬영 시작 전부터 캐릭터에 몰입, '큐' 사인과 동시에 눈물을 쏟아내는 명품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최강희는 극 중 슬픈 상황에 푹 빠지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 최강희이기에 완성될 수 있었던 오열 장면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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