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김민정 / 사진: SM C&C 제공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과 김민정이 온몸을 맞댄 백허그로 초밀착 스킨십을 선보였다.
장혁과 김민정은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각각 밑바닥 보부상부터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 역과 어려서부터 가진 신기 때문에 젓갈장수 보부상이 되어 전국을 떠돌게 되는 '개똥이'이자 훗날 무녀가 되는 '매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오는 21일 방송될 9회분에서는 장혁과 김민정이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극적 러브 라인이 발생하게 될 전망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9회 예고 사진 속 김민정은 웃통을 벗고 있는 장혁의 등 위로 살포시 백허그를 하고 있는, 돌발 스킨십을 펼쳐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장혁의 등 위에 뜸을 뜨고 침을 놓으며 '장혁 살리기'에 나선 김민정은 갖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한 후 장혁의 벗은 등에 자신의 얼굴을 맞대고 애틋한 심정을 드러냈다.
장혁과 김민정의 백허그 스킨십 장면은 지난달 11일 경기도 수원 '장사의 신-객주 2015'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 장면을 위해 김민정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한의사로부터 침을 놓는 위치와 방법에 대해 꼼꼼하게 교육을 받으며 준비를 마쳤다.
특히 장혁과 김민정은 장면의 특성상 물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움이 중요했던 만큼, 해당 장면에 대해 섬세한 부분까지 의견을 나누며 신경을 기울였다. 두 사람은 첫 스킨십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쫀쫀한 호흡을 과시, 가슴 설레는 장면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김민정은 잠시 쉬는 동안에도 계속 엎드려있는 장혁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대화를 건네는 등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 훈훈함을 더했다.
제작사 측은 "장혁과 김민정은 이 장면을 통해 일생일대의 운명에 있어서 큰 전환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라며 "두 사람은 현장에서 따로 어떤 말을 전하지 않고도 딱딱 맞는 환상의 커플 호흡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장혁과 김민정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 9회 분은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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