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고고' 이원근, 동화 속 기사처럼 '정은지' 향한 마음 표현
기사입력 : 2015.10.20 오전 9:40
발칙하게고고 이원근 정은지 / 사진: 유본컴퍼니 제공

발칙하게고고 이원근 정은지 / 사진: 유본컴퍼니 제공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이 정은지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 동안 알쏭달쏭한 미소로 일관하며 정은지(강연두 役)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원근(김열 役)이 드디어 숨겨왔던 마음을 살짝 내 비춘 것.


시청자들은 지난 4회까지 정은지를 향한 이원근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 했다. 이원근이 진심으로 정은지를 좋아하는지, 단순한 관심과 호기심인지, 이에 대한 직접적인 표현을 하지 않아 모두의 애간장을 태웠고 궁금증이 커지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 5회에서 이원근은, 빗속에서 정은지에게 본격적으로 그 동안 키워왔던 마음을 표현했다. 정은지가 비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마치 동화 속 기사처럼 등장한 이원근은, 정은지에게 우산을 넘겨주고 떠나며 "이 우산 속에 너랑 둘이 있으면 진짜 안 될 것 같거든"이라 말했다.


다정하면서도 박력 있는 말로 정은지를 비롯한 많은 여심을 설레게 한 이원근은, 이를 통해 그 간 정은지를 보는 눈이 애정 어린 마음이었다는 것을 확인 시켜주었고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화 될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20일(오늘) 밤 10시 방송될 '발칙하게 고고' 6회에서는 심화된 치어리딩 활동을 비롯해 이원근 정은지 두 사람의 로맨스가 조금 더 발전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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