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정려원 "이동욱-이종혁 때문에 웃느라 촬영 못해"
기사입력 : 2015.10.19 오후 5:19
정려원 '풍선껌'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정려원 '풍선껌'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정려원이 '풍선껌' 분위기메이커로 이동욱과 이종혁을 꼽았다.


정려원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제작발표회에서 "이동욱과 이종혁이 '풍선껌' 촬영 현장의 분위기메이커"라고 밝혔다.


정려원은 "'풍선껌' 4회 엔딩이 중요한 감정신이었다. 이동욱이 엽기 떡볶이를 먹고 얼굴이 팅팅 부은 이종혁의 사진을 '슛' 들어가기 전에 봐야 한다면서 굳이 보여줬다"면서 "저만 촬영 못하게 하려고 하길래 지능적 안티인줄 알았다. 웃느라 제 몫을 다 못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정려원은 "현장이 이렇게 편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찍고 있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극중 정려원이 맡은 김행아는 부모도 형제자매도 없는 천애 고아로 언제 혼자가 될지 몰라 모든 걸 홀로 감내하는 삶에 익숙한 인물이다.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씩씩한 8년 차 라디오PD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남사친과 여사친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26일 월요일 밤 11시 첫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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