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김영광, 母 휠체어 잡고 '털썩'…휘몰아치는 '긴박 전개'
기사입력 : 2015.09.25 오후 3:18
디데이 김영광 / 사진: SM C&C 제공

디데이 김영광 / 사진: SM C&C 제공


'디데이' 김영광의 얼굴이 잿빛 눈물 범벅이 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JTBC 새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측은 병원이 아닌 야외에서 환자를 돌보는 이해성(김영광 분)-정똘미(정소민 분)-박지나(윤주희 분)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해성은 청진기로 이동식침대에 누워있는 환자를 진찰하고 있다. 그의 옆에는 초조한 얼굴로 환자의 상태를 살피는 똘미와 지나가 있어 긴박함을 더한다. 특히 이들이 환자를 진찰하는 곳이 병실이 아닌 한밤 중 길가임이 드러나 무슨 이유로 의료진과 환자들이 길거리에 나오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평온한 얼굴로 잠들어 있는 모친의 휠체어 옆에 주저앉아 하염없이 눈물 흘리는 해성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해성은 재투성이로 엉망이 된 얼굴위로 허탈함과 절망이 가득 찬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극한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버텨온 해성이 무슨 이유로 절망적인 눈물까지 보이게 된 것인지, 본격적으로 지진이 시작되면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25일 저녁 8시 30분 3회가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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