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김영광 "상상하며 찍는 재난신, 어색했다"
기사입력 : 2015.09.15 오후 3:47
'디데이' 김영광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디데이' 김영광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김영광이 재난신에 대한 연기 고충을 토로했다.


김영광은 1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초반에 여의도에서 도로를 봉쇄하고 찍는데 감독님이 카메라를 돌려놓고 디렉션을 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영광은 "감독님이 '새가 날아간다. 나무가 흔들린다. 건물이 무너진다'라고 디렉션을 주면 거기에 맞춰 연기를 해야 했다. 아까 본 하이라이트 영상 속 몇 장면은 그렇게 찍었다"면서 "없는데 있는 척 해야 하니까 초반엔 조금 어색했다"고 말했다.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는 절망적인 재난 상황 속에서 생명과 신념을 위해 활약하는 DMAT와 구조대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생명의 소중함을 다룬다. 9월 18일(금)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디데이 , 제작발표회 , 김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