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심창민 종영소감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윤’ 역으로 열연을 펼친 심창민이 MBC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종영 소감을 전했다.
금일 최종회를 맞는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 ‘이윤’ 역으로 출연한 심창민은 “처음 사극에 도전한 것이어서 초반에는 긴장도 많이 했는데 어느덧 종영이라니 시원섭섭하다. 열심히 촬영에 임했는데,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이어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 것 같고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다”며 “이순재 선생님을 비롯해 함께 출연한 모든 배우 분들, ‘밤을 걷는 선비’의 모든 스태프 분들께 감사 드리고, 많은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 심창민은 겉으로는 한량처럼 보이지만 뛰어난 학식과 명석한 두뇌, 온화한 인품을 가진 세자의 모습은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 다양한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변화하는 이윤의 심경을 자연스럽고 섬세하게 표현한 감정 연기까지 ‘이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호평을 얻었다.
심창민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19회에서 혜령(김소은 분)과 재회했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눈 앞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어 슬퍼하는 모습, 귀(이수혁 분)와의 대적을 준비하는 모습 등을 연기했다.
또한 비책 3인방으로 밝혀진 이윤, 김성열(이준기 분), 조양선(이유비 분) 중 이윤과 김성열이 지난 19회에서 서로 마음을 모아 귀와 본격적인 대적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윤이 어떤 활약을 보여 줄 지, 이윤의 마지막 모습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 마지막 회는 오늘(10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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