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준기-이유비, 꽁냥의 진수 '백허그+키스모션' 포착
기사입력 : 2015.09.08 오전 9:37
'밤선비' 이준기-이유비 / 사진: 콘텐츠K 제공

'밤선비' 이준기-이유비 / 사진: 콘텐츠K 제공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밤을 걷는 선비’ 속 성냥커플 이준기-이유비가 꽁냥의 진수를 드러낸다.


배우들의 열연과 휘몰아치는 전개로 큰 화제몰이를 한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류용재, 연출 이성준, 이하 ‘밤선비’) 측은 8일 김성열(이준기 분)과 조양선(이유비 분)의 행복이 묻어나는 스틸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콩닥거리게 하고 있다.


성열은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양선의 뒤로 다가가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다. 양선이 무엇을 하는지 궁금한 성열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이어 성열의 심쿵 유발자 면모가 드러나 설렘을 폭발시키고 있다.


성열은 양선의 뒤에서 그의 목을 부드럽게 감싸 기습 백허그를 선사해 양선을 설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성열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달달한 눈빛으로 양선을 지그시 바라본 후 보는 이들의 심장을 부여잡게 만드는 ‘심쿵 키스모션’까지 선보여 ‘달달’ 성냥커플의 귀환을 알려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밤선비’ 제작진 측은 “성냥커플은 18회동안 함께 우여곡절과 시련을 이겨냈다. 19회에서는 자신들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달달한 성냥커플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18회동안 꾸준히 보내주신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밤선비’를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한 여름 밤에 오싹함과 스릴까지 안기며 매회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단 2회 만을 남겨둔 ‘밤선비’는 이번 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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