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지현우, 마트 유니폼 아닌 '군복' 입게 된 사연은?
기사입력 : 2015.09.07 오전 9:43
송곳 지현우 / 사진: 송곳 제공

송곳 지현우 / 사진: 송곳 제공


배우 지현우가 완벽하게 각 잡힌 진짜 사나이로 변신했다.


JTBC 새 미니시리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의 주연 배우 지현우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 지현우는 군복을 입고 진지한 눈빛과 함께 억울함을 표출하는 듯한 표정까지 짓고 있다. 무엇보다 부조리와 부패는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성격의 원칙주의자이자 '푸르미마트'의 과장 이수인 역을 맡은 지현우가 마트 유니폼이 아닌 군복을 입게된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까지 자아내고 있다.


시청자에게 고퀼리티의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반 사전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드라마 '송곳'은 지난 7월부터 첫 촬영에 돌입했다. 이에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송곳' 촬영장 역시 무더위를 피해갈 수 없었다는 후문.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지현우는 무더위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열연을 펼치며 현장을 장악했다고 전해져 그가 탄생시킬 '이수인' 캐릭터에 대한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송곳'의 한 관계자는 "주인공 이수인(지현우 분)의 시선을 중심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 공감을 주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현우(이수인 역)는 원작 속 이수인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매력까지 반영해 더욱 완벽한 이수인을 탄생시키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송곳'은 대형 마트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던 직장인들이 큰 난관을 만난 후 힘을 모아 싸워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오는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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