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 사진: JTBC 제공
'디데이'가 첫 방송을 앞두고 6차에 걸친 연속 티저 릴레이를 공개했다.
국내 최초 재난 메디컬 드라마 JTBC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측은 지진 속에서 절망하는 외과 의사 김영광(이해성 역)의 모습과 무너지는 서울의 처참함을 담은 여섯 번째 티저 예고를 공개했다.
'디데이'의 6차 티저 예고는 53초에 이르는 블록버스터급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으로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긴장감을 극도로 이끌어 내고 있다.
최근 공개 된 여섯 번째 티저 예고는 "기상 관측소가 생긴 이래 한반도에서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는 아나운서의 목소리와 함께 무너지는 남산타워와 두 동강 난 한강 다리의 모습을 담았다. 이 가운데 잔해 속에 갇힌 사람에게 손을 뻗으며 "이 안에 사람이 있다고요!"라고 절망적으로 외치는 김영광의 모습이 클로즈업되었다.
이어 '절망의 날, 그 시간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카피와 함께 응급센터 앞에서 김영광의 멱살을 잡고 분노하는 하석진(한우진 역)과 폭발하는 차에서 가까스로 몸을 빼내는 김혜은(강주란 역)의 절망적인 모습이 포착되었다.
앞서 공개 된 첫 번째 티저 예고는 수술 집도를 하고 있는 김영광의 모습 너머로 불안하게 흔들리는 매스의 모습을, 두 번째 티저 예고에서는 무너진 건물 사이에서 사람들을 구하는 김영광과 정소민(정똘미 역)의 거친 숨소리를 담았다. 이어 세 번째 티저 예고에는 지진의 여파로 폭발하는 건물 속 시민들을 구출하는 위태로운 장면을 담았으며, 네 번째와 다섯 번째 티저 예고에선 각각 환자를 두고 대립하는 김영광과 하석진의 갈등을 공개한 바 있다.
'디데이' 제작진은 "단순한 재난 드라마가 재난을 이겨내는 다양한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도 함께 들어있다"며 "스펙터클한 재난 영상과 그 안의 따뜻한 스토리를 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상황 속에 천재 외과 의사가 주축으로 이뤄진 재난 의료팀의 생사를 가르는 대활약과 가슴 저릿한 인간애를 그린 국내 최초 재난 메디컬 드라마로 9월 18일 첫 방송한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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