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짝사랑 정일우 마지막 촬영소감 / 사진: 정일우 인스타그램
배우 정일우가 '고품격 짝사랑'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정일우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중 합작 웹드라마 '고품격짝사랑'의 마지막 촬영 중 찍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겨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 속 정일우는 "세훈아 이제 그만 짝사랑해도 돼!"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기에 안타까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정일우의 표정에서 몇 개월간 동고동락한 드라마 속 캐릭터에 대한 아쉬움과 애정이 묻어 난다.
사진과 함께 게재된 소감에서 정일우는 "세훈이라는 캐릭터를 처음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 오늘이 벌써 마지막 촬영입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 날, 그보다 더 뜨거웠던 짝사랑 앓이로 설렘 가득한 나날들을 보내게 해준 최세훈. 그래서 더 애틋했던 캐릭터가 아니었나 싶네요"라며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느낀 마음을 전달했다.
이어 정일우는 "11월 추운 겨울날, 여러분의 마음을 포근한 온기로 채워 줄 '고품격 짝사랑' 곧 공개됩니다. 기대해주세요"라는 말도 덧붙이며 사전제작으로 촬영된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의 공개 될 날을 예고하며 촬영 소감을 마무리 했다.
한편, 한중합작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은 오는 11월 공개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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