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이민호, 병자호란 위기에 피난..낭떠러지 끝 조선
기사입력 : 2015.08.31 오후 2:29
화정 이연희 이민호 피난길 /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화정 이연희 이민호 피난길 /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이연희와 이민호의 피난길이 포착됐다.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측은 31일, 피난길에 오른 정명공주(이연희 분)와 봉림대군(이민호 분) 등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회에서는 후금이 조선에 군신관계를 맺을 것을 요구하던 중 인조(김재원 분)가 후금과의 맹약식 도중 이를 망치며 전쟁의 위험을 높였다. 앞서 공개된 41회 예고편에서는 '병자호란'이 발발했음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극으로 끌어올린 상황.


공개된 사진에는 다급하게 피난길에 오른 왕실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정명과 봉림은 서로 마주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그 표정에 절박함이 묻어난다. 더욱이 불안한 표정으로 정상궁(김영임 분)의 품에 안겨 있는 어린 만용(박민수 분)과 만형(서은율 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에 '병자호란'의 발발과 함께 조선의 운명이 어디로 향하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화정' 41회는 8월 31일(월)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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