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김영광-정소민 / 사진: SM C&C 제공
국내 최초 재난 메디컬 드라마 JTBC '디데이'가 폐허가 된 서울 한복판에서 초췌해진 모습으로 서 있는 김영광-정소민-하석진-윤주희 주연 4인방의 찰나의 1분을 담은 단체 컷을 공개했다.
오는 9월 18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측은 31일, 숨 쉴 틈 없이 촌각을 다투는 긴급한 재난 현장 속에서 엠뷸런스에 기대 처참한 현장을 바라보고 있는 주연 4인방의 찰나의 순간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4인 방은 온몸에 검은 재를 뒤집어 쓴 상태에서 초췌해진 얼굴로 눈빛만을 형형색색으로 빛내며 엠뷸런스를 지키고 있는 모습. 마치 폐허가 된 서울을 지키는 마지막 전사들을 연상시킨다.
특히, 그들이 서있는 엠뷸런스 뒤로 무너진 주유소와 콘크리트 가루로 변해버린 건물들이 실제 재난 현장을 방불케 하며 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주유소가 무너지면서 옆 건물까지 강타한 모습이 고스란히 한 프레임에 잡히면서 재난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이에 영상을 통해 선보일 재난의 생생한 모습은 어떨지 기대감을 수직상승 시킨다.
이에 제작진 측은 "재난 현장을 담은 4인 단체 컷이 공개됐다. 재난 의료팀(DMAT)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심혈을 기울이며 최선을 다해 만든 작품인 만큼 시청자 여러분들을 실망 시켜 드릴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밝히며 "현실감 넘치는 스펙터클한 재난 현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매회 쫄깃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할 '디데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JTBC '라스트' 후속으로 오는 9월 18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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