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걷는선비' 이준기, 검은 도포 되찾나..화양각 잠입
기사입력 : 2015.08.27 오후 2:27
밤을걷는선비 이준기 / 사진: 콘텐츠K 제공

밤을걷는선비 이준기 / 사진: 콘텐츠K 제공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검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주변을 경계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27일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류용재, 연출 이성준) 측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김성열(이준기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성열은 검은 도포를 입고 복면으로 얼굴을 가려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숨긴 채 주위를 경계하며 조심스레 어딘가로 잠입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는 군관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화양각'에 잠입한 성열의 모습으로, 날카롭게 빛나는 그의 눈빛이 눈길을 끈다.


또한 화양각을 지키던 군관이 성열의 목에 검을 겨눈 것이 포착돼 긴장감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며 보는 이들의 숨을 죽이게 한다. 뿐만 아니라 성열은 군관의 검 앞에서도 미세한 흔들림조차 없는 '불꽃 눈빛'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듯 하다.


검은 도포를 벗고 군관복을 입은 성열의 모습은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 성열이 활동하는 시간이 낮이라는 점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성열은 혜령(김소은 분)에게 빛을 피할 수 있는 검은 도포를 빼앗겨 낮에 마음껏 돌아다닐 수 없던 상황이었는데, 그런 성열이 다시금 올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대낮에 화양각을 누비고 있어 성열이 검은 도포를 어떻게 되찾은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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