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의귀신님'속 '오! 나의 박보영님'…'뽀블리' 36종 / 사진 : 피데스스파티윰 제공
박보영의 '오 나의 귀신님' 속 다채로운 36종 표정이 눈길을 끈다.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 속 음탕한 처녀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 역을 맡아 완벽한 1인 2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박보영이 다이내믹한 표정연기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순수와 응큼, 극 과 극의 성격의 두 인물을 연기하는 박보영 은 표정 하나만으로 그 역할을 구분할 수 있을 만큼 깊고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두 개의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함에 있어 미세한 눈빛까지 달라지는 박보영 의 연기가 캐릭터의 감정을 리얼하게 담아 내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 시키고 있는 것.
박보영은 순애(김슬기)가 빙의 했을 때는 응큼하고 도발적인 표정은 물론 갖가지 애교를 선보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봉선(박보영) 자체 일 때는 소심하고 자신감 없지만 순수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소심한 본래의 봉선과 응큼한 처녀귀신에 빙의 됐을 때의 모습뿐만 아니라 두 캐릭터가 사랑에 빠지고 점차 성장해 나가는 모습까지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감정을 변화시키는 모습은 박보영 이 그 동안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뽀블리'라는 애칭에 걸맞는 사랑스러운 표정들은 남녀노소 박보영 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든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12회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오나귀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으며, 박보영은 사랑스러운 매력과 조정석과의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新로코퀸'으로 급부상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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