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유비, 이준기에 "주인님" 호칭…심쿵 연속 한집살이 / 사진 : MBC '밤을 걷는 선비' 제공
'밤을 걷는 선비' 속 이준기와 이유비가 달달한 한집살이를 시작했다.
지난 12일 수요일 밤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11회에서 김성열(이준기)은 조양선(이유비)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그가 새 삶을 살 수 있게 도움을 주는가 하면, 노비문서를 핑계로 양선을 자신의 곁에 두고자 하는 성열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성열과 양선의 한집살이는 마치 신혼부부처럼 깨소금이 쏟아지는 날들의 연속이었다. 성열은 서책 구경에 신이 난 양선을 위해 연정소설의 위치를 일러주는가 하면, 한 공간에서 나란히 책을 읽으며 서책 데이트를 즐겼다. 또한 양선은 성열을 위해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서툰 솜씨로 빨래-청소-요리 등 집안일을 했고, 성열을 "주인님"이라고 불러 설렘을 배가시켰다.
특히 성열은 뱀파이어라서 밥을 먹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양선이 손수 차린 식사를 맛있게 먹어 양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순간 순간 양선을 바라보는 성열의 달달한 눈빛은 여심을 자극했고, 밝은 모습을 유지하려 애쓰며 성열을 위해 서툰 솜씨로 음석골의 살림을 찾아 하는 양선의 모습은 사랑스럽게 그려져 엄마미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준기와 이유비의 달달한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MBC 수목극 '밤을 걷는 선비'는 오늘(13일) 밤 10시 12회가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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