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 인터뷰 /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화정' 이연희의 사이다 인터뷰가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 측은 MBC 용인 드라미아에서 촬영 준비 중인 정명공주 역의 이연희를 만나 1문 1답 인터뷰를 진행했다.
A. 서강준씨는 이제는 가깝고도 귀여운 동생이다. 드라마 속에서 애절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은데 좀 더 로맨스적인 부분이 생겼으면 좋겠다.
Q. 촬영장에서 더위를 피하는 비법
A. 요즘은 조그만한 선풍기들이 나와 야외에서도 가지고 다니면서 쓸 수 있다. 그래서 쉬는 시간에 선풍기 바람도 쐬고 주로 잠깐 쉴 땐 그늘에 있는 방법으로 더위를 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체력보충용으로 홍삼을 섭취하고 있다.
Q. '화정' 2막의 시청포인트는?
A. 정명이 공주의 신분으로서 자신의 의견을 얘기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생겼다. 이에 왕으로서 잘못된 선택을 하는 인조에게 더더욱 자신의 생각들을 얘기하게 될 것이다. 거기에서 겪게 될 인조와의 갈등. 그리고 언제나 자신을 죽음으로 모는 무서운 세력들에게서 어떻게 위기를 모면할 지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화정'을 애청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 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오늘(4일) 밤 10시 MBC를 통해 33회가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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