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사랑한시간' 하지원-윤균상, 두 사람 '사랑' 맞나요? / 사진 : 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캡처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윤균상이 삐걱 거리기 시작했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 11회는 피아니스트 차서후(윤균상)와 다시 연애를 시작한 오하나(하지원)가 연락을 받지 않는 차서후로 인해 조금씩 불안감에 휩싸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차서후는 하나의 가족들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지난 행동에 대한 용서를 구했다. 이에 뒤늦게 도착한 하나는 그를 데리고 집 밖으로 나가 자신과 한 번도 결혼에 대해 상의한 적이 없을뿐더러 아직까지 마음에 난 상처가 아물지 않은 가족들을 걱정했다. 그런 하나에게 서후는 "그냥 전화가 안 돼서 왔고, 동생 보니까 인사드려야겠단 생각에 들어갔어.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 물으셔서 대답한거구. 난 정말 너랑 결혼할거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하나(하지원)는 "이건 결혼을 하고 안 하고 문제가 아니야. 그냥 내 입장을 좀 생각해주면 안돼?"라고 말했지만, 서후(윤균상)는 "나는 노력하고 있어.. 내가 노력하고 있는 거 그거 인정 못 받으면 굉장히 화날 거 같아"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러한 서후의 돌발행동에 놀란 하나. 그들의 입장 차이는 친구들과의 만남에서도 확인됐다.
두 사람의 삐걱거림은 친구들을 만나서도 이어졌다. "삼년 동안 안 나타난건 뭐야?"라는 질문에 "제가 같은 실수.. 두 번 하진 않거든요"라고 서후(윤균상)은 답했다. 하지만 하나(하지원)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최원(이진욱)의 이야기가 나오자 급격히 어색한 기운이 돌았다.
이에 하나(하지원)은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이후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하나는 "나 서후 씨 이러는 거 잘 모르겠어. 우리 이제 다시 만나서 제대로 하나씩 시작하고 있는데 왜 자꾸 불편한 일이 생기는지'라고 말했고, 서후 역시 "나두 네가 이러는 거 잘 모르겠다. 우린 다시 만났고, 난 분명히 너랑 결혼할거라고 얘기했어. 뭐가 문제야?"라고 답했다.
서후의 날카로운 대답에 하나는 "뭐가 문제냐구? 나두 같은 실수 두 번 할 순 없으니까! 무슨 사정이 있었건. 서후씬 날 삼년이나 버려뒀어. 그래도 나 서후씨 다시 만나서.. 진짜 잘해보려고 노력 중이란 말이야"라고 속 마음을 고백했다. 이런 하나의 모습에 서후는 "니가 이러는 이유 최원 때문이야? 너랑 내 문제 끝엔 항상 최원 그 자식이 있었어. 내가 돌아왔었다고 했을 때, 니 앞에 왜 안 나타났는지, 왜 안 물어. 물어봐야지!"라고 말했다. 결국 최원에 대한 쌓여있는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은 서후. 이에 하나는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하지원과 윤균상의 다시 시작한 사랑은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하나 곁을 지켜온 남사친 이진욱은 어떤 미래를 보여줄지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늘(2일) 일요일 밤 10시, 12회가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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