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규현 "슈퍼주니어 서열 1위 지금이 좋습니다"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규현이 당당하게 "슈퍼주니어 서열 1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묻지마 과거특집! 니 옛날에 뭐했노?'를 주제로 정창욱-강예빈-허각-배수정이 출연했다.
오프닝에서 규현은 "슈퍼주니어 13번째 멤버 시절 그 때가 그립냐고요? 뭘 물어. 당당하게 슈퍼주니어 서열 1위 지금이 훨씬 좋습니다"라고 당당하게 소개했다. 이에 3MC는 "됐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이라며 규현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어 3MC는 규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일어났던 일들을 언급하며 대화를 이어나갔고, 소외감을 느낀 규현은 "제가 나오지 않은 편 이야기는 이제 그만~"이라고 귀엽게 말했다. 3MC가 이를 놓칠 리 없었다. 윤종신은 "규현이가 안 나오니 대박이 나는 구나"라고, 김구라는 "슈퍼주니어 컴백과 동시에 차트 1위를 할 줄 알았더니 1위는커녕 10위 안에도 못 들었더라고"라고 말했다. 규현은 이 말에 발끈하며 "무슨 소리에요. 10위 안에 당당하게 들어갔다가"라며 "4위로 출발했습니다. 저희는 그 정도로 만족합니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7.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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