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걷는선비' 이준기-이유비-심창민, 불꽃튀는 첫 삼자대면 / 사진: 콘텐츠K 제공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심창민의 첫 삼자대면이 공개돼 묘한 긴장감을 전하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 측은 22일 김성열(이준기 분)-조양선(이유비 분)-이윤(심창민 분)의 쓰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식적으로 대면한 적 없는 성열과 윤이 한자리에 있다. 하지만 성열은 이미 곤룡포를 입은 윤의 모습을 본 적이 있어 성열이 윤의 정체를 밝힐지, 이들이 왜 한자리에 모인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성열-양선-윤의 3인 3색 표정이 눈길을 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는 세 사람의 다른 감정이 전해진다. 성열은 ‘경계심’이 담긴 눈빛과 차가운 표정으로 맞은 편에 등장한 윤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윤은 지지 않겠다는 듯 매서운 눈빛으로 성열을 바라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성열과 윤은 각각 양선과 묘한 기류를 형성해왔기에 두 사람 사이에 포착된 불꽃 튀는 신경전은 양선과 관련이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성열-양선-윤 세 사람의 만남은 '삼각 은애라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양선의 모습도 포착됐다. 성열을 향해 선 양선은 자신을 외면하고 냉담하게 대하는 성열의 모습에 상처받고 눈물을 참는 듯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동시에 세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 5회는 22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