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비원에이포) 산들, 첫 연기 신고식 '합격점'…연기돌 대열 합류
기사입력 : 2015.07.17 오전 9:36
B1A4 산들, 첫 연기 신고식 합격점 / 사진: '로스:타임:라이프' 캡처

B1A4 산들, 첫 연기 신고식 합격점 / 사진: '로스:타임:라이프' 캡처


B1A4(비원에이포) 멤버 산들이 웹드라마를 통해 첫 연기 신고식을 치뤘다.

16일 공개된 웹드라마 '로스:타임:라이프' 후반전에서 산들은 혜숙(이일화 분)의 막내 아들로 분해 연기를 펼쳤다. 데뷔 후 드라마 첫 연기 도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속마음과 다르게 엄마와 티격태격하는 사춘기 소년의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로스:타임:라이프'는 2008년 일본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원작으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에게 갑자기 축구심판들이 등장하여 지금까지 인생 중 쓸데없이 보낸 시간만큼 로스 타임을 받고 생애 마지막 시간을 보내게 된다는 내용의 옴니버스 드라마다.

산들이 맡은 역할은 극중 혜숙(이일화 분)의 철없는 막내아들로 독한 짠순이 엄마 덕분에 애들 사이에서 스타일을 구기긴 하지만 반항 한 번 한적 없는 착한 아들이다.

극중에서 산들은 극중 고교생역과 어울리는 청량하고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며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평소 '먹방 아이돌'로 유명한 산들답게 극중에서도 찰진 '먹방 연기'로 시선을 끌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산들은 첫 연기 도전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캐릭터가 잘 녹아나는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연기돌'로서 합격점을 받으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를 모았다.

그동안 산들은 MBC 예능 '복면가왕'을 통해 탈 아이돌 급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은바 있으며, 뮤지컬 '올슉업', '형제는 용감했다' 등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탄탄히 내공을 다져왔다.

한편, B1A4는 리더 진영을 중심으로 자작곡 및 프로듀싱을 통해 B1A4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해 나가며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왔으며 8월 컴백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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