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걷는선비' 이준기-이유비, 입맞춤 10초전..설렘폭발 애틋 로맨스 / 사진: 콘텐츠K 제공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와 이유비의 입맞춤 10초전 모습이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이하 밤선비) 측은 15일 김성열(이준기 분)이 조양선(이유비 분)에게 입을 맞추기 직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성열과 양선은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매우 가까운 모습이다. 이는 성열이 양선을 물에서 구조한 후 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인공호흡을 하는 모습으로, 위기 속에서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을 그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어 성열은 양선을 바닥에 눕힌 후 심각한 눈빛으로 양선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양선은 큰 상처를 입고 물에 빠져 의식이 전혀 없는 상태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임을 짐작케 한다. 이에 성열이 양선에게 인공호흡을 시도해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다. 마치 잠자는 공주를 깨우기 위해 왕자가 입맞춤을 하는 듯한 성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한다.
'밤선비' 제작진은 "이준기와 이유비가 '인공호흡 키스신'을 위해 계곡에서 입수투혼을 펼치는 등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고, 스태프들 역시 많은 고생을 견디고 촬영에 임했다"며 "두 사람의 열연으로 만들어진 '인공호흡 키스신'이 오늘 '밤선비' 3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 3회는 15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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